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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토요코인(Toyoko-inn/東横イン) 이용후기

호텔 토요코인(Toyoko-inn/東横イン)은 일본·중국·우리나라 서울·부산·대전에 지점을 둔 일본계 비즈니스 호텔체인이다. 유랑인이 토요코인과 인연을 맺은건 2009년 초 부산 중앙동에 한국 1호점(現부산역2)이 생길 무렵이다. 하룻 밤 삼 만원 행사가 한창이었는데, 그때 이용한게 지금까지 이어진 것.

Toyoko inn in japan fukuoka

처음 객실에 들어서면 답답하게 느껴진다. 모텔은 고사하고 여관보다 좁으니까. 그런데, 공간활용을 잘해서인지 있을 건 다 있고 따뜻한 인테리어는 내 집에 온 듯한 편안함을 준다. 싱글룸이 많아 혼자 묵기에 부담이 없고 무료인터넷(유·무선)은 여행 정보를 찾아보는데 유용하다.

toyoko_inn_in_the_room

욕실 역시 성냥갑 만한데, 여기서도 일본사람의 기발함이 더욱 빛을 발한다. 인상 깊었던건 욕조위에 설치된 빨래줄로, 빨래가 잘 마를지 의문이었는데 직접 해보니 상당히 잘 말랐다. 알고보니 빨랫줄 바로 위에 환풍구를 설치되어 있어 공기순환도 할 겸 빠르게 빨래를 말리는 구조였다. 허나 변기의 위치는 조금 아쉽다. 벽하고 너무 가까워 편한자세로 볼 일을 보기 힘들었다.

Inside toyoko inn bathroom

이게 욕실의 기본구조로 한국이든 일본이든 털 끝하나 안틀리고 똑같다. 같은 호텔 체인이라도 지점에따라 객실 인테리어가 다른 경우가 많은데 토요코인은 한결같다. 겉으로는 단조로울지도 모르지만 모든 것이 한결같기 때문에 찾아오는 익숙함 때문에 다시 찾게 만드는 마케팅 전략일지도? (향수병? ㅎㅎ )

토요코인의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아침을 준다는 것. 일본이라면 당연한 것이지만 비즈니스 호텔이 생소한 우리나라에선 파격적인 일이다. 2009년 대비 토요코인 이용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건 이런것도 한 몫 할듯. 뷔폐(부페)식으로 원하는걸 덜어먹으면 되며 주로 일식이 제공된다. 우리나라에선 한식이 나오기도 한다.

Toyoko inn at breakfast

토요코인을 제대로 이용하려면 회원카드를 만들어두는게 좋다. 평일은 5% 일요일·공휴일은 20%가 할인되며 10번 묵으면 하루는 공짜다. 주말·성수기(피크)때도 무료숙박을 할 수 있으며(예약은 해야 함) 일본과 한국에서범용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가입비는 15,000원(일본 1,500엔)이다. 물론 회원카드가 없어도 임산부 할인·오버 나이트 할인·커플할인 ·오픈할인 등 지점에 따라 별도의 할인행사를 하기도 하니 챙겨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Toyoko inn Membership(Club) Card

숙박요금도 호텔치곤 비싸지 않다. 지점마다 차이는 있으나 싱글기준 5~6만원이며 회원카드가 있다면 3~5만원대로 떨어진다. (일본의 경우 4~6,800엔 사이) 이런 점 때문에 바가지 없고 친절한 숙소에 부여되는 여수 엑스포 스테이(WORLD EXPO STAY)로 지정되었다. 며칠동안 여행을 하거나 지방출장이 잦은 비즈니스맨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Yeosu expo stay at toyoko i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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