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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전거 여행 #01] 미션! 자전거 여행을 떠나라!!

대만에 자전거 여행에 이어 두 번째로 시도하는 서일본 자전거 여행. 여행을 다녀온지 3년이란 시간이 지나서 쓰는 뒷북 여행기지만, 일본 자전거 여행도 대만 자전거 여행 못지않게 강렬한 추억을 안겨주었기에 귀차니즘을 물리치고 펜을 잡았다.

대만 자전거 여행

대만과 국내 자전거 일주를 마치고 집에서 뒹굴거릴 무렵 숙모로부터 연락이 왔다. 자신감이 부족한 사촌동생을 위해 내 여행에 동행하게 해달라는 것. 당시 학교를 휴학중이었던 나는 여행에 목마르다 못해 ‘중독’ 상태였기에 받아들였다.

그런데, 여행루트를 짜는데서부터 막힌다. 혼자라면 배트남-캄보디아-태국-말레이시아-싱가포르에 이르는 동남아 대장정을 했을테지만, 자전거에 익숙하지 않은 사촌동생을 데리고 다녀야 하기 때문에 아무데나 데리고 다니긴 어려웠던 것.

그래서 일본으로 정했다. 배로 갈 수 있을 정도로 가까운데다 자전거 관련 법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안전하게 여행 할 수 있을 것 같아서였다. 유럽도 생각해 보았지만 그 동네는 항공권 가격도 그렇고 수화물 부치는 것도 일인지라 일찌감치 탈락시켰다. 하지만, 다음엔 유럽도 도전해 보고 싶다.

일본 자전거 여행은 후쿠오카에서 시작해 오사카를 찍고 다시 후쿠오카로 돌아오는 코스다. 대만 자전거 여행도 이렇게 회기본능이 끝내주는 코스였지. 어쨌든 여행기는 시작되었으니 완결까지 쉬는 일이 없길 바라면서 시작해 보겠다.

서일본 자전거 여행 코스

대략적으로 완성된 서일본 자전거 여행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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