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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Archives: 대만 자전거 일주

대만 공동묘지에서 노숙(캠핑)

[대만 자전거 여행 #05] 노숙레벨 업그레이드.

샤워를 못한 찝찝함과 밤새 내린느 비 소리에 뜬 눈을 비비며 밤을 새다보니 제대로 잠을 자지 못했다. 지나가는 비라서 별 일은 없었지만 지붕이 없는 곳에서 텐트를 칠 땐 자전거는 텐트에 넣어야 겠다는 교훈을 얻었다. (이것도 결국 아니긴 했지만) 머물렀던 자리를 정리하고 대학교 학식을 먹으러 갔다. 밤새내린

[대만 자전거 여행 #04] 대만일주 시작!

자 이제부터 본격적인 ‘대만 자전거 일주’의 시작이다. 오랫동안 꿈꿔왔던 자전거 여행의 서막임과 동시에 지금까지 해왔던 편안했던 생활과 작별해야 하기 때문에 설레기도 했지만 겁도났다. ‘사나이 칼을 뽑았으면 무라도 뽑아야지’라며 귀국에 필요한 자전거 가방과 포장재를 호스텔에 맡기고 이틀간 함께 지내며 정들었던 피터(태국인인데 피터로 불러주길 원하더라)와 기념사진을 찍고

자전거 비행기에 싣기

[대만 자전거 여행 #03] 니하오! 타이완!

드디어 출발일~!!!! 아침일찍 일어나 울산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인천공항행 버스에 오른다. 아버지는 조심히 다녀오라며 터미널까지 유랑인을 배웅해 주셨다. “건강하고, 조심히 다녀와라” 평소엔 차가운 아버지 같았는데 이럴 땐 약해 지시는구나. 하긴 하나 뿐인 아들을 저 멀리 타지로 떠나 보내는데 많이 걱정하셨겠지. 그런 의미에서 반드시 대만 자전거 여행을

[대만 자전거 여행 #02] 소년이여 공수부대가 되어라!!

울산-경주-포항 자전거 여행으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고 유랑인은 과감하게 ‘일본 자전거 여행’에 도전하기로 했다. 아직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는 공익이니 인터넷의 여행기를 참고해 준비물을 갖추어 나갔다. 짐받이와 텐트를 시작으로 하나하나 갖추어 나갔는데, 텐트만 갖추도 벌써부터 여행하는 기분이다. 유랑인이 활동하는 DAHON 카페(열심히 하긴 하는건지 ㅎㅎ)에

[대만 자전거 여행 #01] 소년의 결심……

유랑인이 지전거 여행을 결심한건 몇 년 전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짬지님이 쓴 50일간의 일본 자전거 여행기를 읽으면서부터다. 돈이 없어 주변 사람들로부터 지원을 받아 시작된 그의 여행은 중간중간 시련을 맞지만, 따스한 사람들의 도움으로 ‘완주’라는 기쁨으로 마무리 된다. 그의 여행기를 통해 사람의 따스함이 어떤건지 간접적으로 나마 느끼게 되었고, 어린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