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교토 워킹홀리데이 #001] 교토로 떠나는 날
일본으로 떠나는 날이 왔다. 일본 워킹홀리데이 비자는 작년에 받아놨지만 이것저것 준비 할 시간이 필요해서 비자 만료일을 이틀 남겨놓고 턱걸이로 출발하게 되었다. 영국같은 나라는 비자를 받고 몇 개월 안에 출국해야 하는데 일본은 준비기간이 넉넉해서 좋다. 울산 태화강에서 출발하는 공항 버스를 타고 김해공항으로 향한다. 이른 시간이라 사람은
일본으로 떠나는 날이 왔다. 일본 워킹홀리데이 비자는 작년에 받아놨지만 이것저것 준비 할 시간이 필요해서 비자 만료일을 이틀 남겨놓고 턱걸이로 출발하게 되었다. 영국같은 나라는 비자를 받고 몇 개월 안에 출국해야 하는데 일본은 준비기간이 넉넉해서 좋다. 울산 태화강에서 출발하는 공항 버스를 타고 김해공항으로 향한다. 이른 시간이라 사람은
2013년초 복학을 앞둔 유랑인은 ‘일본여행’을 하기로 결심한다. 당분간 학교에 묶여 꼼짝도 못할테고 2011년 이후로 여행 한 번 제대로 해보지 못했기에 즐기고 오자는게 모티브였다. 물론 계획따윈 없다. 철저한 무(無)계획. 무책임 함장 테일러(無責任艦長タイラー)에 나오는 주인공 ‘테일러(タイラー)’처럼 저지르고 보자는 식이다. 그렇게 비행기표를 예약하고 있는데 대학시절 친하게 지냈던 성만이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