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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Archives: 대만 여행기

[대만 자전거 여행 #15] 나는 ‘살아 남아야’ 했다.

경찰서 차고지에서 맞이하는 상쾌한(?) 아침. 오늘은 타이마리를 경우 대만 서부 해안 지역으로 가는 날이다. 구글지도로 사전정보를 확인 해 보니 어느정도의 산행은 각오해야 하는 코스였다. 사실 유랑인이 걱정 되었던건 산을 오르는 것 보단 인적드문 곳에서 개들이 튀어나와 달려들지 않을까 하는 것이었다. 그렇다고 안 갈 수도 없는 노릇이니 평소보다

[대만 자전거 여행 #14] 온천 찾아 삼만리 – 지번온천(jhihben Hot Spring)

잘 자고 있는데 밖에서 문 두드리는 소리가 들린다. 문을 열어보니 대만 사람이 늦었으니(?) 슬슬 출발 하는게 어떻겠냐고 한다. 숙소이용이 손가락에 꼽을 유랑인으로선 조금 더 자고 싶었지만 야영이라면 출발 하고도 남을 시간이라 짐을 꾸리고 아침을 챙겨먹은 후 타이동으로 향하는 여정에 올랐다. 타이동은 베이난 바로 아래여서 금방

[대만 자전거 여행 #13] ‘그랜드 미슐랭’ 대탐험.

요 며칠 정말 편하게 쉬었다. 현지인 집, 호텔, 현지인 집. 일본 자전거 여행을 할 땐 아는사람 집 외에는 자 본 일이 없었는데 대만에서는(특히 동부해안) 삼일 연속 실내에서 자는 행운을 누렸으니까. 다른 사람 여행기를 읽어보면 현지인 집에서 자는 일은 손가락에 꼽을 정도인 것 같은데 유랑인은 세번

화리엔에서 만난 학생들과 유랑인

[대만 자전거 여행 #12] 나는 이래서 ‘사람’이 좋다.

대만에 와서 처음으로 호텔에서 잤다. 이 편안함~!! 이 푹신함~!! 이 쾌적함~!! 지금까지의 야영에 비하면 정말 천국이다. 토요코인처럼 아침까지 준다면 더 할 나위 없지만 방을 저렴하게 준 것만으로도 어딘가? 암암.^^ 유랑인이 눈을 뜰 무렵엔 밤새도록 토크배틀을 벌였던 두 여행자는 떠날채비를 끝낸 듯 했다. 유랑인이 피곤해 보이길래

유랑인 대만 자전거 여행

[대만 자전거 여행 #11] 목숨걸고 넘은 위험천만한 산길.

편안한 침대 따뜻한 샤워는 정말 꿀이었다. 하룻밤 재워주신 할아버지께 인사를 하고 마을을 나섰다. 마을을 벗어난지 불과 5분 눈 앞에 턱 하고 놓여있는 산을 보니 한숨이 절로 나온다. 하지만 이 길이 아니면 화롄으로 갈 수 없으니(묵념). 그저 열심히 올라간다. 끌바(자전거 끌기) 타고가기를 반복하면서. 동아오에서 화롄까지의 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