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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Archives: 대만 자유여행

[대만 자전거 여행 #20] 황당했던 ‘타이완 민속촌’

일본 대지진으로 급하게 정한 대만. 제대로 된 계획은 없고 섬 한 바퀴 돌면서 좋은거 있으면 보고 없으면 말자는 식이었다. 간혹 현지인과 어울릴 때도 있지만 대부분 경치 삼매경 아님 하루하루를 버티는데만 치중해 있었다. 대만을 여행한지 23일이나 되었지만 유랑인이 대만에 대해서 아는 거라곤 일어가 통하고 사람들이 활기차고

[대만 자전거 여행 #19] 사원축제에서 ‘비키니걸’을 만나다.(@@)

경찰서에서 맞이하는 아침. 며칠을 밖에서 야영하다 실내에서 자니 그 아늑함은 이루 말 할 수 없다. 경찰관님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텐트를 정리하고 있는데 “어이~ 아침이라도 먹고가지 그래? 잘 먹어야 환도(환따오)를 하지.” 밥밥밥!! 마음 같아선 한끼 얻어먹고 싶지만 지난 밤에도 간식이며 도시락이며 이것저것 많이 얻어 먹은지라 명함을 건네며 “한국오면

타이난 소북(Xiaobie) 야시장

[대만 자전거 여행 #18] ‘누드’ 빼고 다 있던 대만의 야시장.

눈을뜨니 주변이 시끄럽다. 바깥을 보니 사람들이 음악을 틀어놓고 단체로 중국식 무술(쿵푸 ?)을 연마하고 있었다. 우리나라 공원에선 보기 힘든 모습이라 한참을 구경하다 아침을 먹으러 갔다. 공원 건너편에 재래시장이 있길래 도시락을 벗어나 대만만의 특색이 묻어나는 음식을 먹어보기로 했다. 대만의 재래시장 모습은 우리와 다르지 않았지만 먹거리가 많다는 점은

[대만 자전거 여행 #17] 카오슝에서 ‘천사’를 만나다.

타이동에서 만났던 민경님과 만나는 날. 여행도중 여러사람을 만났지만 스쳐가는 인연이었기에 미리 ‘약속’을 하고 만난다는 것 자체가 설레는 일이다. 그것도 한국이 아닌 외국에서 말이지(웃음). 이런 유랑인의 기분을 잘 아는지 날씨도 너무 좋다. 바람도 선선하니 덥지도 않고 자전거 타기엔 딱 좋은 날. 그런데 뭔가가 이상했다. 이정표에 표시된

[대만 자전거 여행 #04] 대만일주 시작!

자 이제부터 본격적인 ‘대만 자전거 일주’의 시작이다. 오랫동안 꿈꿔왔던 자전거 여행의 서막임과 동시에 지금까지 해왔던 편안했던 생활과 작별해야 하기 때문에 설레기도 했지만 겁도났다. ‘사나이 칼을 뽑았으면 무라도 뽑아야지’라며 귀국에 필요한 자전거 가방과 포장재를 호스텔에 맡기고 이틀간 함께 지내며 정들었던 피터(태국인인데 피터로 불러주길 원하더라)와 기념사진을 찍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