훑어보기

[일본 교토 워킹홀리데이 #005] 전입신고와 일본 국민건강보험(의료보험) 가입

일본 교토 워킹홀리데이를 시작하기에 앞서 가장 큰 문제였던 일본 집 구하기는 무사히 끝났다. 이제부터 할 일은 기초적인 생활준비를 해 나가는 것. 전기가스 사용신청과 전입신고, 핸드폰 개통, 계좌 개설, 세간살이 채워넣기가 그것이다.

전기는 일본 집에 들어가자마자 바로 사용할 수 있었고1)간사이 지역 맨션일 경우 기사 방문 없이 전기사용이 가능 함. 전기 사용 시간만 지정해 주면 된다. 가스도 입주당일 기사가 와서 설치해주었기에 나머지를 진행하기로 했다.

우선 교토 미나미구청(京都南区総合庁舎:교토 남구 종합청사) 시민과에 들려 전입신고를 했다. 구청에 들어서니 온 사방이 일본어. 흔해빠진 영어도 찾아 볼 수 없었다. 한자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은 전입신고 할 때 고생 꽤나 할 것 같다.

‘일본에서 산다는 건 이런 거구나’ 한자공부에 대한 압박이 조금 밀려왔다. (웃음)

교토시 미나미구청 정문

교토시 미나미구청(교토시 남구 종합청사)

교토시 미나미구청 부서 안내판

교토시 미나미구청 부서 안내판. 위에서 부터 순서대로 시민창구과, 사회개호과, 보험연금과

일본 전입신고 신청서

일본 전입신고 신청서 – 외국어는 기대하지 않는게 좋다.

전입신고가 끝나자 담당 공무원이 재류카드(在留カード) 뒷면에 전입신고한 주소를 기입하고 주민표 코드를 발급해 주었다.

‘오늘부터 나도 교토 시민이구나. 기간한정 이지만'(웃음)

재류카드 뒷면

새로운 주소가 적힌 재류카드 뒷면

일본 주민표 코드

일본 주민표 코드

전입신고 하러 온 김에 사회복지과에 들려 일본 국민건강보험도 가입했다. 일본에서 소득이 없는 상태이기에 건강보험료는 가장 낮은 것으로 책정해 달라고 부탁하니 월 1600엔 정도 나온다고 했다.

일본 국민 건강보험증

일본 국민 건강보험증

이로써 구청에서 일은 모두 끝났다. 생애 첫 전입신고가 일본인 것도 있지만, 모국어가 아닌 일본어로 일 처리해 보긴 처음이라 색다른 경험이었다. ^^

   [ + ]

1. 간사이 지역 맨션일 경우 기사 방문 없이 전기사용이 가능 함. 전기 사용 시간만 지정해 주면 된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