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소통은 역시 중요해 (유랑인이 여수엑스포에 녹아버린 사연)’에서 비슷한 글을 적었지만 여수엑스포를 응원하는 블로그인데 엑스포에 관한 소개가 부실했다는 생각이 들어 ‘나에게 여수엑스포란’제목으로 짤막한 글을 하나 써본다.
Where is it?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열렸던 수 많은 엑스포(박람회) 들은 TV나 신문같은 대중미디어를 통한 ‘일방적인 홍보’에 그쳤다. 까놓고 말하면 올 사람은 오고 안 올 사람은 오지마란거니 유랑인의 머릿속에 남은건 경주 세계문화 엑스포가 유일하다. 나머지는 다 어디로 가버린거지?
‘확실히 다르다’
그런의미에서 여수엑스포는 달랐다. 대중미디어를 사용해 일반대중들의 흥미를 살짜기 자극하지만 그것을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이어가려는 독특한 시도가 돋보였다. 사람들에게 마음으로 다가가기 위한 노력. 소셜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나같은 소시민(요즘른 루저라고도 많이들 표현하시더라)도 편하게 엑스포에 녹아들게 만들었다. 여기서 여수를 사랑하는 사람들도 만나고 매일이 즐거웠다.
일방적인 매체를 통해 여수엑스포를 받아들이기만 했다면 이런 글을 적기나 했을까? 콧방귀 뀌면서 넘겼을테지. 가끔 이렇게 열정적으로 여수엑스포를 응원하고 있는 자신에게 놀라곤 한다.
여수엑스포?
이렇게 유랑인을 녹여버린 여수엑스포지만 안타깝게도 국내외 홍보가 부족해 지금도 많은사람들이 모르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글을 쓰는것도 내 작은힘이 여수엑스포에 보탬이 되었음 하는 바램이기 때문이다. 누가 읽을지 모르지만 FACEBOOK의 힘과 트위터의 힘이라면 이 글이 퍼지는건 금방이라 믿어보고 싶다. ^__^ 긍정의 힘 한번 믿어보자구. 여기에 더욱 불을 붙인다는 의미에서 직접만든 동영상을 유튜브에 공유하였다. ^_^
여수엑스포는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란 주제로 지속가능한 바다를 활용 인류의 행복과 번영을 그려나가는 세계최초의 해양박람회이다. 2012년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열린다고 하니 꼬~옥 가보자.
2012년은 여수엑스포가 열리는 해입니다. 모두 여수로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