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랑인입니다. 2014년이 밝은지는 한 달이 다되어가는데 한자능력시험이다 자막이다 이것저것 저질러 놓은 일이 많다보니 여행 한 번 못다녀왔네요. 그래서 기분전환이라도 할 겸 부산에서 강릉까지 시내버스 여행을 다녀오려고 합니다. 출발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이번달 말이나 2월 초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부산에서 강릉까지 시내버스로 이틀정도 소요되며 하루는 강릉을 돌아보는 일정이 될 것 같습니다. 환승만 16번이 넘어아고 중간중간 시내버스가 없는 지역은 도보로 걸어가야 하는 최고의 코스(?)가 되겠지만, 빨리빨리를 외치는 요즘 세상에서 느릿느릿을 외치며 그 동안 놓치고 살았던 여러가지를 눈에 담아보려고 합니다. 여행을 떠나있는 기간동안 자막작업은 쉬게 될 것이며 상세한 일정이 나오면 작업실에 공지할 예정입니다.^^
댓글 5 개
댓글 쓰러가기 →아..전 강릉에서 부산까지 시내버스를 이용해서 가보려고 계획중인데 멋지시네요^^
전 아직도 버스알아보느라고ㅠㅠ처음 시도해보는거라..아직도 까마득하네요ㅠㅠㅋㅋ다녀오시면 버스에대한 정보좀 흘려주세요^^;;
경로를 조사하면서 보니 전체코스의 70%이상은 바다를 끼고 달리더군요~ㅎㅎ 동해 해안선을 바라보며 쭉 달릴 수 있다는게 부산~강릉 시내버스 여행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영덕과 울진쪽에는 버스시간이 심히 골룸한지라(하루 한번 운행도 있음..-_-;;) 좌우지간 다녀오면 관련 여행기 공유할 생각입니다.^^ 그때 또 놀러오세요~ㅎ
유랑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유랑인답게 시내버스로 유랑하시는 모습이 그려지네요.
버스 말고 걷는 코스도 있으니 재미지겠습니다.
무사히 잘 다녀오세요~
밍규리님~ 오랜만입니다. 이렇게 잊지않고 먼저 들려주셔서 고마울 따름입니다.
서울까지 들렸다가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