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랑인이 다이어트를 시작 한 지 11일째 되는 날. 치킨을 퍼먹은 대가로 몸무게는 당연히 불어났다. 96kg이 되지 않은 걸 행운으로 여겨야 할 정도.
치킨에 손을 댄 건 살 빼는 데만 급급해, 다이어트 시 부족해지기 쉬운 영양소를 챙기지 못한 것도 있고, 몸의 항상성 유지1)몸이 원래 상태로 돌아가기 위한 기작를 위한 Metabolism을 간과했기 때문인 것 같다.
곤약밥은 하루 2회 섭취로 줄이거나 3회를 먹을 경우 곤약과 밥 비율을 1:1로 하는 등 탄수화물 섭취가 적당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보려고 한다.
살 빠지는 즐거움이 줄어드는 건 아쉽지만,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선 어쩔 수 없을 듯.
다이어트 11일차 음식
2024년 6월 24일 | 음식 이름 | 칼로리 계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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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 | 제로 스크류바 + 파워 에이드 제로 | 0 Kcal |
식사 (미션) | 532 다이어트 한식 3찬 + 곤약 현미밥 (곤약 75%) | 400 Kcal |
식사 (미션) | 532 다이어트 한식 3찬 + 오뚜기 잡곡밥 반 (110g) | 425 Kcal |
간식 | 펩시 제로 | 0 Kcal |
식사 | 532 다이어트 한식 3찬(추가) + 오뚜기 잡곡밥 반 (110g) | 425 Kcal |
간식 | 아이스 아메리카노 + 무첨가 견과류 | 109 Kcal |
– | – | 1359 Kcal |
다이어트 10일차에 3,800 Kcal를 섭취했고, 오늘(다이어트 11일차) 섭취 칼로리는 1,359 Kcal. 양념 간장 치킨 칼로리가 얼마나 높은지 다시 한 번 실감한다.
다이어트 11일차 운동 : 걷기 + 공원 운동기구 조금 하기
폭식으로 넘쳐나는 에너지를 조금이라도 소모시키기 위해 평소보다 운동을 늘렸다. 운동은 몸무게 앞자리가 8로 바뀌면 서서히 늘려갈 생각이었는데, 연습삼아 미리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으니까.
+식사 후 아아 수혈하러 일부러 멀리 있는 카페에 다녀오는 등 활동을 늘리기 위한 노력도 계속 했다.
다이어트 11일차 습관 : 수면 시간 확보
수면 미션 마지막 날이다. 잠자기 전 운동을 한 덕분에 6~8시간 수면 무사히 달성.
↑1 | 몸이 원래 상태로 돌아가기 위한 기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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